의회 민주주의의 본고장이자 전 윤보선 대통령의 모교인 영국의 에든버러대학에서 2018년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에든버러대학과 공동주최 하는 윤보선기념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Peter Mathieson 에든버러대학교 부총장, 박은하 주영한국대사,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김수경 주영 한국교육원장 등 한국과 영국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Inequality in Global Cities, Seoul in Comparative Perspective(세계 도시 내 불평등: 비교 시각에서 서울)”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틀 간 총 11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심포지엄의 발표자로는 한국에서 김석호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신혜란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이태동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참여하였다.

김석호 교수는 “Is Civil Society Always Good for Democracy?(사회불평등과 참여민주주의의 질 국제비교)”, 신혜란 교수는 “Art, Memory Politics, and Urban Boosterism: Cultural Economy of Gwangju(기억정치와 문화적 경제- 광주 도시 발전과 정치를 사례로)”, 이태동 교수는 “Neighborhood Democracy: Its Concept and Application for reducing Political Inequality(동네 민주주의 개념과 적용 연구: 정치적 불평등 완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