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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시 판

작성자 청주한씨참의공파
작성일 2015-03-17 (화) 08:33
ㆍ추천: 0  ㆍ조회: 929      
IP: 218.xxx.130
윤두수선생 시문집중 한윤명 목사에대한만사
 
윤두수선생 시문집중 한윤명 목사에대한만사
梧陰先生遺稿卷之一  조선 중기의 문신 ·학자 윤두수(尹斗壽:1533~1601)의 시문집

挽韓胤明牧使 한(韓) 윤명(胤明) 목사에대한 만사
在泮相逢晩。빈궁에서 서로 만남 늦었지만
論交向自神。정신적 사귐은 절로 깊어져 갔네
精微公得妙。정미함으로는 공이 묘리를 터득했고
伎倆我無隣。기량으로는 나의 짝이 없었네
宿契常存厚。깊은 교분은 항상 두터이 하였고
良規不憚煩。좋은 충고는 번거롭게 여기지 않았지
堂堂寧復有。당당한 그 모습 어찌 다시 보리오
歲暮獨沾巾。늘그막에 홀로 눈물로 수건 적시네

其二
憶我曾遭譴。생각나네 일찍이 내가 견책을 당하여
蒼黃去國時。정신없이 서울을 떠나던때가        
曾於癸亥。爲權奸所忤削爵。出居畿甸。일찍이 계해년1563년,명종18)에 권간(權奸)들에게 미움을 받아 관작이 삭탈되어 기전(畿甸:서울왕성 지역500리땅)으로 나가 살았다
人皆揮手避。사람들은 모두 손을 휘저으며 피했지만
公獨枉書馳。공은 홀로 안부 편지를 보내 주었지
靑眼風塵在。청안은 풍진 속에도 있어
白頭歲暮期。백발의 세모를 기약 했네
死生成契闊。생사가 이미 달라지고 말았으니
今日哭吾私。오늘 나의 사정 위해 곡하노라

청안(靑眼):진나라때 죽림칠현 한사람인 완적은 마음에 맞는 벗을 대할때는 눈을 바로떠서 눈동자를 붙이고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대할때는 흘겨보아 힌자위를 내려 봤다고 한다.

백발의 세모를 기약 했네:추운겨울이 되면 소나무가 늦게 시드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처럼 늦도록 처음의 정을 변치 말자는 약속을 했다는 뜻이다.


其三
生死公何有。생사가 공에게야 무슨 의미 있겠냐만
徘徊我自悲。남아서 배회하는 건 내 스스로 슬퍼서라네
有疑旡與析。의문이 있어도 함께 분석할 이 가 없으니
考德向誰咨。먹을 살피는 일 누구에게 물을까
落落高人表。고고함은 고인의 의표였고
亭亭間世姿。정정함은 세상에 드문 자네였네
傷心屋樑月。용마루에 비친 달빛에 상심 하나니
何處問交期。어느 곳에서 만난 기약을 물을까
용마루에․․․상심하나니:벗을 그리는 정이 간절함을 말하는 것으로,당나라 두보(杜甫)의≪몽이백(蒙李白)≫시에 지는 달빛이 용마루에 가득하니,그대 낯빛인가 의심하게 되네(落月滿屋梁 猶疑照顔色:지는 달빛 대들보에 가득한데 이 달빛 그대의 얼굴도 비추어 주겠지)라고 한것에서 나왔다.


[儒林 속 한자이야기]  竹林七賢(죽림칠현)  

儒林 에는 ‘竹林七賢’(대 죽/수풀 림/일곱 칠/어질 현)이 나온다.竹林七賢은 ‘중국 진(晉)나라 初期(초기)에 노·장의 無爲思想(무위사상)을 숭상하여 竹林(죽림)에 모여 淸談(청담)으로 세월을 보낸 산도, 왕융, 유령, 완적, 완함, 혜강, 향수를 말한다. 이들은 주로 대나무 숲에서 모여 기분내키는 대로 술을 마시며 어울린 데서 ‘竹林七賢’이라는 말이 由來(유래)했다.
‘竹’자는 두 줄기의 대나무 가지를 그린 象形字(상형자)이다.用例(용례)에는 ‘竹簡(죽간:종이 발명 이전에 글자를 기록하던 대나무 조각. 대나무 조각을 엮어서 만든 책),竹馬故友(죽마고우:어릴 때부터 같이 놀며 자란 벗),破竹之勢(파죽지세:적을 거침없이 물리치고 쳐들어가는 氣勢(기세)를 이름)’ 등이 있다.

‘林’은 ‘숲’을 나타내기 위해서 ‘木’(목)을 두 개 겹쳐 놓았다.‘많다’‘모이다’‘들’과 같은 뜻으로도 쓰인다.‘森林(삼림:나무가 빽빽이 우거진 숲),書林(서림:책이 많은 곳, 즉 서점),酒池肉林(주지육림:호사스러운 술잔치를 이름)’등에 쓰인다.

‘七’은 본래 ‘切’(끊을 절)의 本字(본자)로 ‘十’(열 십자) 모양이었다. 본 뜻보다 숫자 ‘七’로 널리 쓰이면서 ‘끊다’라는 뜻을 보존하기 위해 ‘切’자를 새로 만들었다.用例에는 ‘七步才(칠보재:일곱 걸음을 걸을 동안에 시를 지을 만한 재주라는 뜻으로, 아주 뛰어난 글재주를 이름),七縱七擒(칠종칠금:제갈량이 맹획(孟獲)을 일곱 번이나 사로잡았다가 일곱 번 놓아주었다는 데서 유래한 말로 마음대로 잡았다 놓아주었다 함을 이름)’ 등이 있다.

‘賢’은 ‘손(又)에 재물(貝)을 쥐고 잘 관찰(臣)한다.’는 뜻을 가진 會意字(회의자).‘어질다’‘어진 사람’의 뜻이 派生(파생)됐다.用例로는 ‘聖賢(성현:성인과 현인을 아울러 이르는 말),尊賢使能(존현사능:훌륭한 사람을 존중하고 재능 있는 사람을 씀),賢母良妻(현모양처:어진 어머니이면서 착한 아내)’등이 있다.

竹林七賢은 老莊思想(노장사상)을 신봉하여 支配(지배)權力(권력)이 강요하는 儒家的(유가적) 秩序(질서)나 形式的(형식적) 禮敎(예교)를 嘲笑(조소)하고, 유가의 僞善(위선)을 폭로하기 위하여 常識(상식)에 벗어난 언동을 敢行(감행)하기도 하였다.

유령은 항상 술독에 빠져 奇行(기행)을 일삼았다. 외출할 때는 항상 술에 취해 수레를 타고 종에게 가래를 들고 뒤따르게 하며,‘내가 죽는 즉시 묻어라.’라고 했다. 자신의 방에서는 아무 것도 걸치지 않고 裸體(나체)로 지내는 습관이 있었다. 이런 모습을 본 사람들이 非難(비난)하자,‘나는 하늘과 땅을 나의 집으로 삼고, 방을 나의 옷으로 삼는다. 그대들은 왜 나의 옷 속으로 들어왔는가.’라고 應酬(응수)하여 상대방을 머쓱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완적은 白眼視(백안시:남을 업신여기거나 무시하는 태도로 흘겨봄. 반갑지 않은 손님은 白眼으로 대하고, 반가운 손님은 靑眼으로 대한 데서 유래함)라는 故事(고사)를 남겼다.

竹林七賢은 술만 마시고 淸談만 일삼은 게 아니다. 혜강은 관구검의 陣營(진영)에 가담했고, 왕융은 財物(재물) 蓄積(축적)에 沒頭(몰두)하였으며, 산도는 政權(정권)에 阿諂(아첨)하여 벼슬을 구하고, 완적은 사마씨(司馬氏) 정권의 庇護(비호)를 받았다.世俗(세속)에서 벗어나기를 원했으나 결코 세속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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