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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작성자 김명구 저
작성일 2011-11-19 (토) 22:17
ㆍ추천: 0  ㆍ조회: 2812      
IP: 121.xxx.249
해위 윤보선 생애와 사상

상식 통하고 품격있는 사회 꿈꿨던 윤보선

윤보선 전 대통령 일대기 - '나라 망한다' 쪽지 들고 전두환 대통령 찾아가 군대 동원 반대하기도

  

 
해위 윤보선
김명구 지음|고려대출판부|447쪽|2만7000원

"1.시간이 가고 다소 손해가 되더라도 군대는 절대로 사용하면 안 되겠소. 1.국가적 차원에서 김영삼을 만나시오. 1.나는 나이 많고 말할 기력도 없소이다. 몇 사람 추천하고 싶소. 개신교에서 강원용 목사와 신현확씨, 구교에서 김수환 추기경을 추천합니다.(…) 1.군대는 절대로 쓰지 마세요. 88올림픽도 경제 마비도 생각하세요. 나라는 망합니다."

1987년 6월 22일.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번지고 전두환 정권이 군대를 동원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던 시점이었다. 윤보선 전 대통령은 "나라 망한다"며 위와 같은 내용의 메모를 적어 전두환 대통령을 찾아갔고, 군대 동원을 절대 반대했다.

해위(海葦) 윤보선(尹潽善·1897~1990)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정리한 책이다. 남감리교 최초의 세례교인으로 한국 기독교의 거목이었던 윤치호가 당숙이어서 어릴 때부터 선교사들과 교류했던 윤보선은 1911년 중국의 신해혁명을 보면서 "우리나라도 혁명에 의해 일본을 구축해야 하겠다는 일념"(55쪽)을 갖게 된다. 영국 유학을 떠나는 길에 상해를 찾아 신규식의 다락방에서 1921년까지 4년을 머물며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열정을 배웠다. '해위(海葦)'라는 호도 신규식이 지어준 것. 영국 유학 도중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상식'을 신념화한 해위는 이후 평생 이 원칙을 체화하고 견지했다. 즉 자유, 공적 정의, 질서, 공정성, 윤리적 품격 등이 당연한 '상식'이 되는 사회를 꿈꿨던 것.


  

책에서는 YMCA 시절 스승이며 해위를 상공부장관으로 발탁했던 이승만과의 애증, 한일회담 반대를 비롯해 민주화 운동의 대부로서 박정희와 길고 긴 투쟁,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양김 단일화 요청 등 우리 현대사의 고비고비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보여준 해위의 노력과 고민을 읽을 수 있다. 5공화국에 대한 협조 등 오해에 대해 "내가 전두환 대통령을 만난 것은 김대중씨 사형 사면과 광주사태·인혁당사건 구속자들 석방, 기독교방송 뉴스 방송 부활 등을 요청하기 위해서였다"는 친필 문서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자료도 망라했다. 저자 김명구 서울장신대 교수는 서문에서 "윤보선 자체가 한국의 근현대사였다"며 "윤보선의 삶을 관통하는 주제가 '인간화'였다"고 말했다. 해위 윤보선 대통령 기념사업회가 모은 '해위 윤보선 자료집'도 함께 출간됐다.
김한수 기자 hansu@chosun.com        201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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