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피를 보고 난 한 시민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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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치호 일기를 학교의 레포트로 일게 되었습니다. 계기로 해평 윤가에 대해서도 좀 알게 되었습니다. 본 게시판에서의 각종자료가 레포트를 쓰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되었고 글로만 보던 분들의 사진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대단한 가문이더군요. 그런데 왠지 마음이 씁쓸한것 또한 사실입니다. 아무리 윤문의 후손들로서 후손들간의 친목과 후손들이 오늘을 살아가는데 자긍심을 갖게 하고자 의도하였다 하더라도 선친들의 공적 뿐 아니라 친일행각 등의 과오 또한 드러내고 바르게 평가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부끄러운 혹은 감추고 싶은 과거또한 후손에게 정확히 가르쳐야 내일을 살아갈 후손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야만 해평 윤문이 해방이후 대한민국의 건국과 더불어 기여하였던 바도 제대로 평가될 것 같습니다. 홈피란 이미 온라인 상에 공개적으로 존재하는 까닭에 윤문만의 것이 아니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에 걸맞는 책임 또한 지심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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